NTP, 타임존, 서머타임에 대한 경험담

어느날 협력업체 직원이 몇가지 질문들을 했는데, 해당 내용이 생각외로 놓칠 수 있는 많이 부분들이라, 관련 내용을 기록해본다.

 

Q1) 장비 시간을 수동으로 설정했는데, 시간이 지나니까 시간이 틀어졌다.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?

A1)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들의 시간을 수동으로 설정했더라도, 다양한 이유로 인해 시간이 틀어질 수 있다.

(예. 메인보드 시간 불일치, 보드 코인배터리 방전, CPU의 시간계산이 미세하게 다름 등)

이러한 경우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NTP(Network Time Protocol)서버를 지정 후 시간을 주기적으로 sync 하는것이 가장 좋다.

 

Q2) NTP를 설정했는데 시간이 안맞는다. 현재시간과 오히려 시간이 차이가 벌어졌는데,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?

A1) 대부분의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에서는 한국시간에 맞게 시차를 설정해줘야 한다.

예를들어 어떤 서버는 초기 설치 시 GMT+0으로 시간이 설정되어 있고, 어떤 네트워크 장비는 초기 설치 시 GMT-8로 설정되어 있으므로, 한국에서 장비들을 설정하려면 기본적으로 GMT+9 또는 KST로 시차/타임존을 설정해야 한다.

간혹 NTP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타임존 정보를 포함되어서 sync되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, NTP는 UTC 시간으로만 응답을 주며, 시차/타임존 정보는 포함하지 않는다.

NTP 서버 응답패킷. UTC 기준의 시간정보만 응답주는것을 알 수 있다.

 

Q3) 해외에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했고, NTP 설정 및 시간대에 맞춰서 시차를 설정했는데, 서머타임이 되니까 시간이 틀어진다.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?

유럽/미국 등의 나라에서는 서머타임(Summer Time)/일광절약시간(Daylight saving time)을 시행한다.

해당 나라에서는 서버타임이 기간이 되면 시차가 보통 1시간 정도 차이가 나게 되는데, 단순히 시차를 설정하여 운영하면 서머타임때의 1시간을 수동으로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.

이럴 경우, 서버 및 네트워크장비에서 타임존(timezone)을 설정하면 서머타임에 맞춰서 자동으로 시차가 변경된다.

Alteon에서 타임존(timezone)을 설정하는 예시 화면

 

요약 : NTP 및 타임존(Timezone)을 설정하여 운영하자.